“전설의 행보관”에 대한 46개의 댓글

  1. ???:"아 둔전으로 함대 꾸려서 왜적 격퇴했더니 자원이 남아도네. 조정으로 조금 보내야겠네."

  2. 행보관들 보면 이상하리만큼 연금술 잘하거나 내일 날씨를 제갈량 수준으로 맞추거나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임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겨

  3. 우리도 물은 ㅈㄴ 보급 잘해줬었음 그거말고눈 뭐 포대장이랑 대판싸워서 알을 안했지 ㅋㅋㅋ

  4. 우리 군생활 2년만에 병장 짬 차면 잔대가리 굴리는 재주가 넘치는데 부사관으로 행보관 짬밥까지 찰 정도로 할 사람이었으면 솔직히 자기가 의지만 있으면 사병들 군 생활 편하게 보내게 복지 해줄 능력은 충분한 사람이긴 함

  5. 아니 시바 왜 내가 부대에 있을때는 저런사람이 보급관이 아니었던가?? 라고 생각해보니 그때 보급관도 이상하진 않았는거 같긴 하다…

  6. 체계상 상급부대에 전산담당을해서 우리 본부중대말고 다른 행보관들도 여럿 보는데(주요업무는 맨날 연대무슨 일지 쓰는 비밀번호 잃어버려서 찾아주는거) 대체로 대부분 행보관들은 빠듯한 살림에 부대를 꾸려나가느라 머리가 터지고 있음. 돈만 충분히 많이 주면 천사같은 사람들이었을거임

  7. 난 중대가 분열나서, 수습하라고 급하게 짬찌 상사가 행보관으로 투입됐는데 그 아저씨가 연대 제일의 짬찌여서, 애꿎은 중대원들이 매일 연대 곳곳으로 삽질하고 나무 베고 풀 뽑으러 다녔네.

  8. ㄹㅇ 근데 자기중대 행보관이 부대에서 가장 짬 밀리면 행보관이 암만 좋은사람이거나 유능한 사람이건 관계없이 군생활 ㅈㄴ 고달퍼짐ㅋㅋㅋㅋㅋ

  9. ㄹㅇ 일 잘하는 행보관님 만나면 군생활 편해짐 물론 그분이 FM으로 막 갈구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ㅋ

  10. 근데 사실 여름에 훈련 돌리면서 식수를 충분히 못 주는것부터가 문제. 식수를 저렇게 개인 재량으로 구해와야 하는것 자체가 문제지.

  11. 으메 저 정도로 행동력 엄청난 간부는 까딱하면 독불장군 되기 마련인데 의도부터 결과물까지 다 병사들한테 이득이 되도록 조절도 귀신같은 양반이네 ㄷㄷ

  12. 훈련시 병력 건강 및 사후관리로 비전투 손실 방지, 총화기 유지관리로 전투대비태세 확립, 장병 복지관리 그야말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행보관이네.

  13. 상사 이상급 되면 저런 폐급이 어떻게 상사까지 달았지 싶은 사람도 뭔가 하나는 기깔나게 잘하더라. 상사가 부소대장이었던 적 있는데, 맨날 병사 생활관 누워서 과자뺏어먹고 TV 지 보고싶은거 처 보고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던 사람이었음. 그런데 훈련 나가서 같은 호 쓰게 되니 삽 하나 들고 땅 좀 쑤시니 겁나 안락한 호가 완성됨. 거기다가 위장한다고 나뭇가지랑 어린 나무 뿌리째 뽑아서 가져와서 위장하니 대항군 한 소대가 우리 호 바로 앞에 지나가면서도 눈치 못 챔. 또 한 번은 곤파스때였나 부대 뒷 산 나무의 8할이 쓰러졌는데, 당시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온 특수부대 중사가 있었음. 병사가 도끼로 30분 찍어도 안넘어가던 나무를 5분도 안되어서 찍어 넘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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