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에게 음주를 조장했지만 성인이 된 수도사

 

파르잠의 성 콘라도라는 성인이 있다.

 

그의 시성절차가 진행되던 시기, 시성후보자가 성인이 돼서는 안 되는 논리를 제시하는 시성조사관은 후보자가 생전에 수도원을 찾아오는 젊은 여자들과 손님들에게 맥주 두 잔을 주었다는 점을 들어 그의 성덕에 이의를 제기했다.

 

즉 여자들에게 음주와 혼취를 조장했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에 뮌헨 대주교는 시성조사관에게 미소를 보이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

 

“겨우 맥주 두 잔 말이오? 독일 처녀들이 고작 맥주 두 잔으로 취할 턱이 없지 않소!”

 

그러자 시성조사관은 별다른 반박을 못 했고 후보자는 그대로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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