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에 대한 분류학적 지식

 

 

 

 

이것은 최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한

포유류의 계통분류를 나타낸 그림이다.

 

붉은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고래류(Cetacea)가

우제류(Artiodactyla)와 가까운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제류(Artiodactyla)는 그림에 나온 낙타 외에도

소, 염소, 사슴, 돼지, 하마 등등을 포함한 분류군이다.

 

다른 수생 포유류들을 제치고 우제류가 고래와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니 매우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수많은 해부학적, 유전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사실이다.

이 게시판의 이명이 동물성기게시판인만큼, 이 글에서는 그 많은 증거들 중에서도

수컷의 성기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겠다.

 

 

 

 

 

 

 

 

고래, 돌고래 수컷의 성기의 특징은 평소에는 접혀있다는 것이다.

왼쪽 그림에서는 꼬여있는듯이 묘사되어 있는데

사실 오른쪽그림처럼 S자 형태로 접혀있는 게 더 좋은 묘사다.

이 접혀있는 구조는 음경뒷당김근(Retractor penis m.)의 수축에 의해 유지되고,

발기 시에는 근육의 이완에 의해 음경이 펴지면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접혀있는 구조를 S자굽이(sigmoid flexure)라 하고,

이 구조는 소, 돼지 등의 우제류 동물들에게서도 발견된다.

가운데 그림은 소, 왼쪽의 그림은 돼지이다.

붉은 동그라미 안을 보면 음경이 S자로 굽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소의 생식기의 실제 사진이다. S자로 굽은 음경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구조는 다른 동물들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왼쪽은 개, 오른쪽은 말의 그림이다.

음경에 S자로 굽어있는 구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음경의 S자 굽이는 우제류와 고래류에서만 공유되는 특징이다.

많은 포유류 중 이 두 분류군에서만 공유되는 이 특징은

우제류와 고래류가 공통조상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 중 하나가 된다.

 

 

 

이 글을 본 음탕한 유게이들은 앞으로

고래, 돌고래의 잦이를 볼 때는 소, 염소, 사슴, 돼지 등의 잦이를,

소, 염소, 사슴, 돼지 등의 잦이를 볼 때는 고래, 돌고래의 잦이를 떠올리도록 하자. 

 

 

 

“고래에 대한 분류학적 지식”에 대한 3개의 댓글

댓글 남기기